尹 ‘북한 9·19합의 위반’에.. 통일부 “군 당국이 분석 중”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군이 지난 2020년 3월 실시한 화력타격훈련.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는 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의 최근 방사포(다연장로켓포) 발사를 “9·19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담당 부서인 국방부에서 입장을 밝히는 게 적절하다”며 입장 표명을 보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사포와 관련해선 군 당국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제원 분석 등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란 입장을 이미 밝혔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는) 이런 정밀 분석을 바탕으로 국방부가 입장을 밝힐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일 오전 7시18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평안남도 모처에서 서해상을 향해 방사포를 4발 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한 구역이 2018년 ‘9·19 군사 분야 남북합의서’에 따라 북한군의 포 사격이 금지된 지역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주재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에서 북한의 이번 방사포 발사는 “명확한 9·19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주문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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