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수도권 등 중부 눈·비…포근해도 미세먼지 ‘나쁨’




1월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시민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화요일인 2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중부 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낮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권에, 오후부터 밤까지 강원 영서와 충북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비가 내리고, 산지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다.

25일 예상 적설량은 Δ강원 영서 1㎝ 내외 Δ경기 동부·충북 북부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Δ제주도 5㎜ 내외 Δ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 1㎜ 내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높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1도 Δ춘천 -3도 Δ강릉 0도 Δ대전 0도 Δ전주 2도 Δ광주 3도 Δ대구 -1도 Δ부산 3도 Δ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5도 Δ춘천 4도 Δ강릉 9도 Δ대전 7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대구 9도 Δ부산 10도 Δ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은 “대부분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됐다”고 설명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은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 특히 너울이 발생할 땐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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