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북 경산시 영대교 아래 남천이 꽁꽁 얼자 휴일을 맞아 어린이들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얼음을 지치고 있다. 2021.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1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기압골이 동반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대구와 경북내륙과 울릉도, 독도에는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대구와 경북내륙은 1cm 내외, 울릉도·독도에는 5~15cm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의성·김천 -10도, 고령·안동·영주 -9도, 칠곡 -7도, 대구 -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청도·성주 2도, 영천·구미 1도, 군위·영덕 0도, 상주·안동 -1도, 영양·문경 -2도, 영주 -3도 등 전날보다 1~2도가량 낮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바다의 물결은 1~3.5m로 높다.
경북 북동 산지, 영양, 봉화,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군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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