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을 맞이하는 우리 가족.. 숲세권으로 이사 오길 잘했어요 | 오늘의집

오늘의집 @로사리아의집 님의 집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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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살 사랑스러운 딸과 7살 귀염둥이 아들의 엄마이자 집 꾸미기를 좋아하는 10년 차 주부예요. 집 꾸미는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서 저의 세레명인 “로사리아”의 집이라는 뜻의 maison_de_rosaria 라는 계정으로 기록하고 있어요.

작년  저희 가족은 가장 큰 행복과 동시에 인생 최고의 소비를 누렸던 거 같습니다. 결혼하고 이사는 몇 번 했지만 이렇게 전체 리모델링하고 이사한 적은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준비하는 동안 전체 디자인부터 마감재, 작은 부자재까지 신경을 정말 많이 썼어요.

디레이크플랜에서 전체 시공(샷시제외)을 진행하였는데 대표님과 실장님의 도움으로 머릿속에 그리던 저희 집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리지만 이 집에서 10년 이상 살 계획이라 중년을 맞이하는 저희 가족에게 더 어울리도록 최대한 심플하고 모던하게 인테리어를 했던 거 같습니다.

도면

저희 집은 정남향 59평으로 방이 4개인 전형적인 2000년대 초반 대형 아파트 구조입니다. 리모델링하면서 크게 바뀐 부분은 거실 확장. 기존 마스터룸을 서재방으로 바꾸기. 욕실 부분입니다.

전부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서재공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에 보통 안방으로 사용하는 가장 큰 방을 가족 서재로 하고 안방 화장실 옆에 있던 가장 작은 방을 부부 침실로 바꾸었어요. 그리고 기존 안방에서 화장실로 연결된 공간에 가벽을 세워 드레스룸을 만들었습니다. 안방 욕실을 조적 욕조로 바꾼 동시에 세면대와 샤워부스를 바꾸어 세면대와 양변기 공간을 건식 화장실로 바꾸었어요.

거실

배경이 되는 인테리어 컨셉은 White & Wood이고 거실에서 다이닝 공간까지 이어지는 가구는 주로 Black과 Chrome으로 매칭했어요.

소파는 창밖의 숲뷰와 어우러지도록 딥그린의 패브릭 소파를 두었는데 거실의 사진 작품과도 잘 어울리고 거실 분위기를 따듯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여기에 앉아 다이닝룸을 바라보는 시간이 저에겐 힐링과도 같은 시간입니다.^ㅡ^

정남향으로 숲을 통창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 집의 장점을 살리고자 거실 발코니를 확장했어요.

그리고 넓어진 거실에 맞게 거실장은 가로로 5칸짜리 블랙 컬러 USM 모듈가구를 배치했습니다.

남편의 소원으로 거실TV 대신 빔 프로젝터를 놓았는데 지금은 저도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밤에 아이들을 재우고 영화관 부럽지 않게 영화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낮에도 어느 정도 시청이 가능하지만 밤처럼 선명한 화면을 보기 위해서 거실 커튼은 100% 암막커튼으로 달았습니다. 그리고 초단초점프로젝터의 가장 큰 장점은 꺼놨을 때 TV가 없는 것처럼 깔끔하다는 점인 것 같아요.

주방

주방과 다이닝룸은 제가 가장 아끼는 공간이에요. 인테리어 할 때 굉장히 신경 많이 쓴 곳이기도 합니다. 전체 원목마루로 하였지만 주방과 다이닝공간의 바닥만은 타일로 시공했어요. 원목마루보다 관리가 쉽고, 거실과 다이닝을 시각적으로 분리시켜 주기도 해요.

냉장고는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를 3대 설치하였는데. 주방 “키친리노”에서 냉장고 쪽을 하나의 장처럼 보이게끔 라인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써주셨어요.

핑크와 그레이 컬러로 조합한 저희 집 주방은 개방감을 주기 위해 상부장은 없애고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했어요. 싱크대 상판과 같은 자재로 벽타일로 시공했는데 통일감도 있고 청소하기도 편하답니다.

다이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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