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촉’ 현빈♥손예진, 프로필도 발 빠르게 변경→공식적으로 찐 ‘톱✭부부’

[OSEN=김수형 기자]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손예진과 현빈 부부가 하루 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공식적으로 이들의 프로필 하단에도 선명하게 결혼날짜가 적혀 있어 또 한 번 팬들의 눈길에 포착됐다.

31일 오후 4시,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필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렸다. 열애부터 결혼 발표까지 화제를 모은 현빈과 손예진이 마침내 부부가 된 것.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는 결혼에 앞서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식을 철통보안 속에 진행됐다. 결혼식이 진행된 애스톤하우스는 심은하, 신애,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배용준-박수진 등이 백년가약을 맺은 곳이며,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했고,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초대를 받은 하객들의 명단이 공개됐고, 축사를 맡은 장동건의 아내 고소영도 참석했으며, 배우 강기영, 공유, 공효진, 장영남, 한재석, 황정민 등이 참석해 현빈과 손예진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며 거미는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박경림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한 편의 영화같은 초호화 결혼식을 올리며 드디어 부부가 된 두 사람. 많은 이들 앞에서 품절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이들의 프로필에도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 것을 표시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2월, 깜짝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프로필을 발빠르게 변경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각각 손예진과 현빈의 프로필 가족란에 이미 ‘배우자’라는 이름으로 함께 적혀있던 것. 

그 옆에는 결혼식은 물론, 혼인신고도 치뤄지지 않았던 상황에서 2022년 ‘3월에 결혼 예정’이라며 깨알같이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 역시 두 사람의 결혼을 미리 앞당겨(?) 축하했던 분위기. 

이 가운데 정식으로 결혼을 올린 지금, 이들의 프로필 란에도 이젠 ‘3월 31일’ 결혼했다는 사실을 정확히 기재했으며, 공식적으로도 완전히 부부가 된 두 사람을 많은 이들이 축복하고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무려 네 번째 열애설 만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커플이다. 영화 ‘협상’과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월부터 공개 연애를 즐겼다.

수차례 결혼설도 끊이지 않던 중, 이들은 2022년 3월 31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빈은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우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손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손예진 역시 “제 남은 인생 평생 함께할 사람이 생겼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아요.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려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주세요”라며 미니 웨딩드레스와 손편지를 남겨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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