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김태현, 오늘(13일) 결혼 “잘 살겠습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김태현과 미자가 결혼한다. 이로써 또 한 명의 개그맨 부부가 탄생하게 됐다.

김태현과 미자는 4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및 친한 지인들만 참석하는 ‘작은 결혼식’으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자는 앞서 지난해 1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주변에서 김태현을 소개해 준다고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어떤 모습도 귀여워하는 남자다. 이런 사람이면 평생 웃으며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미자는 “오늘밤 잠이 올지 모르겠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가족들과 김태현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는 파티를 여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태현 My Family’라는 문구의 축하 풍선을 띄워 가족들의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1978년생인 김태현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 스타상을 수상했다. ‘밝히는 연애 코치’, ‘신션한 남편’,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 ‘스친송’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1984년생인 미자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영화를 전공했으며,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스타 GCC 어워드’, ‘코미디에 빠지다’, ‘장용, 미자의 행복한 국군’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 중이다.

(사진=미자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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