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고 했잖아” 이지혜, 둘째까지 낳았는데 ♥문재완과 첫 ‘결혼이몽’ 위기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윤소이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문재완과 이지혜가 결혼생활 위기를 예고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이날 스페셜MC로 출산 3달차된 배우 윤소이가 출연했다. 윤소이는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2년 열애 끝 지난 11월에 딸을 출산한 바 있다. 모두 “출산 느낌 전혀없다”며 감탄할 정도.

게다가 출산 3개월 만에 드라마에 들어간다는 윤소이. 캐스팅 직후 한달만에 20키로 폭풍감량했다고 알려져 노랄움을 안겼다.윤소이는 “11월 출산 후 12월에 캐스팅 제의 받아 65kg였던 때”라며 “살이 5kg 밖에 안 빠지더라  겨우 한 달만에 독한 마음으로 작품에 욕심이나서 감량에 성공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MC들은 윤소이 못지 않게 빠른 복귀의 아이콘인 이지혜도 반겼다. 엘리 둘째 출산 후 컴백한 그는“첫째 출산 후 36일만에 방송 복귀했는데 둘째는 100일 넘게 걸려 그때(첫째때)는 헝그리가 더..”라고 웃음 짓더니 “농담이다, 사실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라 체력 복귀가 안 돼 살은 둘째치고 몸이 힘들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윤소이와 출산 한 달차, 김구라까지 또래들이다”며 모임을 추진하자, 김구라는“ 그 모임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나”며“지리적으로 멀다 동네 주변에 좋은 사람들 만나라”고 만남을 피했다. 그래도 간다고 하자 김구라는 “일산까지 60km되는데 그럼 와라, 못 만날게 뭐있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4개월만에 돌아온 이지혜 가족이 그려졌다. 둘째 엘리를 보며 모두 “너무 귀엽다”며 깜짝, 이지혜는 “내가 와니를 또 낳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첫째 태리도 동생 엘리가 너무 귀엽다며 분유도 먹여주는 모습. 하지만 이내 갓난아기에게만 집중하자 태리는 “엘리는 키울 수 없어”라고 말하며 “너무 작아서 못생긴다”며 종종 질투를 보이기도 했다. 여전히 관심이 고픈 5살의 모습이었다.

태리는 일부러 도움을 요청했으나 찌릿한 표정을 짓더니 “미워” 라고 크게 외쳤다. 언니니까 기다려라는 말에도 계속“싫어”라고 외쳤다 유독 엄마를 찾는 모습.

심지어 태리는 “처음 엘리가 싫었다 엘리가 미웠다,  엘리가 태리 싫다고 했다”고 말하며“엄마가 미워서 그랬다 엄마는 태리를 안 사랑하니까..”라며 속마음을 꺼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지혜는 “이 정도 일지 상상도 못 했다”며 첫째 성장통에 충격, “잠을 안 자니  아이가 스트레스,면역력이 떨어져 장염에걸려 응급실까지 갔다, 태리가 처음 충격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내 함께 극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더니 “처음에 힘들어서 울었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 모두를 안심하게 했다.

이 가운데 태리가 벌써 엘리 100일이 됐다며 홈파티 데이를 준비, 이현이와 서하얀이 “딸 너무 귀엽다”고 하자 이지혜는 “한 번 더 가라, 내가 딸 기운드릴게 할 수 있다”며 웃음, 두 사람은 “근데 사주에 아들 뿐이라더라”며 포기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 공개, 이지혜는 “어쩔 때 오빠랑 사는게 너무 싫을 때가 있다 내가 이혼하자고 했었잖아”라며 폭탄고백을 하는 모습. 문재완은 “거기서 화난게 아냐 나를 무시하는 느낌”이라며 결혼 후 첫 이혼위기 에피소드를 전할 것이라 알려져 궁금증과 더불어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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