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인천공항 샌딩 서비스 후기

인천공항에 11인층 카니발 타고 편하게 가자!

공항에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 타다(tada)

 해외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에 갈때 리무진 버스나 직행열차를 타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하지만, 버스정류장이나 공항철도가 집에서 멀고, 장거리 여행을 위해 짐이 많은 경우 이동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 차쉐어링 서비스로 유명한 타다의 공항 샌딩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의 집 앞까지 차가 오고, 짐 넣는 것도 도와 주십니다.

신한TOPS 클럽으로 2만원 할인받자

타다의 인천공항 서비스는 최대 5명이고, 서울지역 내에서는 무조건 9만원입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편하게 탈 수 있지만, 요금이 비싸죠. 신한TOPS 클럽 회원의 경우 2만원 쿠폰을 다운받으면 7만원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설날 연휴기간에 이용하려고, 40일전에 예약했지만 예약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신한TOPS 클럽의 타다 쿠폰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타다앱에서 예약하고 결제 단계에서 쿠폰을 이용하면 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타다에서 예약 시간에 대한 가능 여부를 확인 후 1~2일 내에 확정해 줍니다.

타다의 독특한 차쉐어링 계약 방법

 타다는 모든 운행이 예약자가 해당차량과 운전사를 렌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공항 샌딩 서비스도 해당 시간과 장소를 위해 렌트하는 것이죠. 이메일로 해당 내역에 대한 계약서가 수신됩니다. 물론 고객은 기존에 택시 타는 것과 아무런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타다 공항 샌딩 서비스의 이용 시간 변경도 가능!

 개인적인 사정으로 타다 이용시간을 변경하였습니다. 약 20분을 앞 당겼습니다. 타다 고객센터를 통해서 신청했고, 24시간 정도 지난 후에 예약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타다 기사님과의 짧은 대화

타다로 이동 중에 기사님께 궁금한 것 몇가지를 여쭤 보았습니다. 

문의1) 공항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가요?

답변1) 점점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의2)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하는 픽업 서비스는 없나요?

답변2) 아직 픽업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지만, 곧 시작할 거라 예상됩니다.

문의3) 고객을 샌딩 후 집까지 빈차로 가시는데, 그 부분에 대한 보상이 되나요?

답변3) ‘타다’ 회사에서 고객을 공항까지 샌딩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총 시간을 계산해서 보상처리를 해줍니다. 빈차로 온다고 해서 손해가 있지는 않습니다. 

타다의 모든 서비스는 ‘고객의 이동거리’ 기준이 아닌 ‘고객의 이용시간’ 기준으로 보상을 해준다. 덕분에 기사님은 급제동 및 급정거 없이 천천히 이동하게 되고, 고객은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저와 함께 ‘타다 공항 샌딩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평소 멀미가 심한 편이었는데, 아주 편안하게 인천공항까지 올 수 있었다. 타다 공항 픽업 서비스가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