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발칵 뒤집은 불륜 배우, 18kg 찌우고 복귀 시도 ‘충격 비주얼’

▲ 히가시데 마하시로. 출처| 영화 ‘아사코’ 스틸, ‘위니’ 예고편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이 발각돼 일본 연예계에서 퇴출될 뻔한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영화를 위해 체중 18kg을 증량해 화제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되는 영화 ‘위니’에서 실제 인물 가네코 이사무를 연기하기 위해 18kg를 찌웠다.

‘위니’는 일본에서 파일교환 소프트웨어 위니를 개발하고 공개해 이용자들이 무단으로 영화나 게임 등을 인터넷상에서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해 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혐의로 처벌받은 가네코 이사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다.

위니 사용자들을 노린 바이러스 확산으로 개인정보 외에도 관공서, 기업 등의 기밀 정보가 인터넷 상에 유출되는 등 부작용으로도 일본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극 중에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위니를 만든 가네코 이사무를 연기한다. 싱크로율을 위해 18kg를 증량하는가 하면, 실제 인물의 유품인 안경, 손목시계를 유족에게 빌려 착용하는 등 영화 제작진이 ‘빙의 연기’로 그의 노력을 소개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꽃미남 비주얼을 확 지워버린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파격 변신이 눈길을 끈다. 재판 중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라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독특한 캐릭터가 그의 연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불륜 적발 후에도 여자 친구를 촬영장에 부르는 기행으로 소속사에 손절당하기도 했다.

2020년 영화 ‘아사코’에서 함께 연기한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아내 안과 이혼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자숙 끝에 활동에 겨우 복귀했다.

그러나 2021년 10월 촬영을 위해 머무르던 히로시마 호텔에 여자 친구 A씨를 불러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소속사는 “실로 옳지 않은 행동”이라며 “그의 경솔한 행동으로 부활길이 막혔다”라고 회사에서 퇴출시켰다.

< ⓒ SPOTV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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