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깜짝 이혼 언급 “前남편 왔다가면..억장 무너져”

[OSEN=김수형 기자]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고두심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가 전파를 탔다. 

다양한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정찬은 “아이들과  주말에 지하철 끝판에 자전거 실어서 애들 데리고 논다”며 
아이들 이야기를 꺼냈다. 정찬은 “예전이 부암동 집 보러갔는데 이사올 걸 돈 많이 벌어서 가겠다”면서 웃음, 
고두심은 “아이들 언제크나 사진 좀 보여달라”며 정찬의 아이들 사진을 보며 또 다시 이야기가 이어졌다. 

고두심은 “찬이가 이렇게(?_돼서 내 얘기,  우리집에 (이혼 후) 아빠가 없다”면서 “아빠가 우리집에 오다 가면 아이들이 ‘잘 다녀오세요’가 아니라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해,  그리고 막 뛰어와서 화장실 문을 쾅 닫고 엉어 울었다, (아이들)울음소리 억장이 무너졌다”며 어렵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고두심은  “(부모로)그때 애들한테 미안함이란.. 아이들은 부모를 선택한 것이 아니지 않나”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ssu08185@osen.co.kr

[사진]   ‘고두심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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