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남편, 부장 승진 실패에 식음 전폐 “동네방네 떠들었는데”

[뉴스엔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권진영 남편 오성욱이 승진에 실패해 충격에 휩싸였다.

3월 11일 방송된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 권진영, 오성욱 부부가 출연했다.

외출했다가 돌아온 권진영은 침대에 누워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남편을 발견했다. 기운없는 오서방(오성욱)의 모습이 걱정을 자아냈다. 게다가 식음까지 전폐한 채 밥 생각이 없다며 식사를 거부하기까지.

이유는 승진 실패였다. 오서방은 “침울했던 것 같다. 막상 그 결과를 받아보니 먹을 것도 생각이 안 나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났다. 그냥 멍하니 하늘 바라보며 쉬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신봉선이 “실적도 회사내 1등인데 왜 안 된 것이냐”라며 의아해하자, 권진영은 “이번에 승진이 되는 분위기라 오서방도 기대가 컸다는데 결과적으로 아쉽게 돼 충격이 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문제가 커진 게 내가 승진한다고 동네방네 다 떠들어놨다. 장인·장모님한테는 둘째치고 ‘오 부장 됩니다’라고 업체 사람들한테도 다 얘기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방송에서도 승진에 대해 이야기가 나간 상태. 오성욱은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라며 헛웃음 쳤다.

권진영은 “부모님, 친구들, 미국 친구들한테까지 다 얘기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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