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영해경, 기상악화로 좌초된 어선 연이어 구조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 26일, 풍랑·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통영시 한산면 용초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차 이동 중이던 통영선적 1.4t급 연안통발어선 B호(승선원 3명)가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좌초되자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사진=통영헤경 제공).2022.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 26일, 풍랑·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통영해양경찰서 관내 곳곳에서 좌초·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께 통영시 산양면 신봉항 내에서 계류줄이 풀린 거제선적 3.1t급 영식장관리선 A호(승선원 없음)가 좌초됐다.

또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통영시 한산면 용초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차 이동 중이던 통영선적 1.4t급 연안통발어선 B호(승선원 3명)가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좌초되기도 했다.

이어 오후 1시 40분께 통영시 달아항 내에서 1.1t급 모터보트(선외기)가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 26일, 풍랑·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께 통영시 산양면 신봉항 내에서 계류줄이 풀려 좌초된 거제선적 3.1t급 영식장관리선 A호(승선원 없음)를 안전조치 하고 있다.(사진=통영헤경 제공).2022.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해경은 연이은 사고에 대해 해경 함정과 순찰차를 보내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인명 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및 기상악화 시 정박선박의 계류색 보강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사고발생 시에는 해양경찰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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