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양현석, 야외마스크 해제 아직인데…’노마스크’ 법정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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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 26)의 마약 수사 무마 혐의 관련 3차 공판에 ‘노마스크’로 출석했다.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다.

양 전 대표는 공판 10분 전께 차에서 내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노마스크 상태로, 현장 경호 인력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과 대조를 이뤘다. 굳은 표정의 양현석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법원 내부로 향했다.

18일 0시부터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지만 마스크 착용 여부는 2주간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해 아직까지는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사항이다. 양 전 대표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혼동했거나, 깜박 잊고 차에 두고 내렸을 수 있으나 다수의 취재진이 모인 자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노마스크’ 논란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다만 스타투데이 기자가 확인한 결과, 양 전 대표는 법정 안에서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9, 10일 열린 트레저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콘서트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양 전 대표는 YG 소속 연예인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공익신고자 한모씨가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한씨를 만난 것은 사실이나 협박한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날 공판에는 이번 사건의 공익신고자이자 지난 2016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가수연습생 출신 한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양현석과 대질 신문에 나선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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