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아침 -10도 ‘강추위’…곳곳에 강풍·풍랑 특보도



고농도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
아침 -10도·낮 최고 -5도로 체감온도는 크게 낮아져
절기상 소한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 인공폭포가 강추위에 꽁꽁 얼어붙어 있다. 2022.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화요일인 11일에는 사흘째 이어지던 고농도 미세먼지가 점차 걷히는 가운데,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져 전국적인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는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9도 Δ춘천 -11도 Δ강릉 -3도 Δ대전 -7도 Δ전주 -5도 Δ광주 -3도 Δ대구 -4도 Δ부산 1도 Δ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6도 Δ춘천 -3도 Δ강릉 2도 Δ대전 -1도 Δ전주 -1도 Δ광주 0도 Δ대구 1도 Δ부산 3도 Δ제주 4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12일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선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낮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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