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아침 서울 -16도, 인천 -14도…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 : 네이버 뉴스



성탄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일요일인 26일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20~-6도, 낮 최고기온은 -8~-2도로 예상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4도 Δ춘천 -18도 Δ강릉 -12도 Δ대전 -13도 Δ전주 -10도 Δ광주 -8도 Δ대구 -11도 Δ부산 -8도 Δ제주 0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7도 Δ춘천 -5도 Δ강릉 -2도 Δ대전 -3도 Δ전주 -2도 Δ광주 -1도 Δ대구 -1도 Δ부산 1도 Δ제주 3도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까지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충남권과 전라 동부도 가끔씩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가 10~40㎝다. 많은 곳에는 50㎝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5~15㎝의 눈이 내리고, 5~15㎜의 비가 예상된다. 전라 내륙(동부 제외)에는 3~8㎝의 눈과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충남권과 서해5도에는 1~5㎝의 눈과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라 동부에는 0.1㎝ 미만으로 눈이 날리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을 제외하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경상권 해안 그리고 제주도에 바람이 30~60km/h, 순간 풍속 7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순간풍속 55km/h 달하는 곳도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은 바람이 45~70km/h로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대설과 강풍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이번 추위는 27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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