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유재석 부담 토로에 “안 나올 걸 그랬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유재석의 부담 토로에 너스레 떨었다.

4월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50회에서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평소와 다른 분위기 속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위기가 보통이 아니다. 굉장히 삼엄하다. 저희 그동안 유퀴즈에서 단한번도 있지 않았던 분위기가. 저희도 갑자기, 상당히 당황스럽긴 하다”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윤 당선인에 유재석은 “저희가 지금 토크를 해도 되는 건지 그 얘기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고, 윤 당선인은 “영광이죠?”라고 너스레 떨었다.

유재석은 “어떻게 출연하게 되신거냐. 본인의 의지신지, 주변 참모진의 의지신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뭐 한 반반이라고 봐야 한다. 국민들이 많이 보시고 좋아하는 프로라는 얘기를 해주시며 한 번 나가봐라 해서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 솔직히 얘기드리면 부담스럽기도 하다”는 유재석의 토로에 “그럼 제가 안 나올걸 그랬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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