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노윤서, 절친에 배신 당한 과거에 눈물..”난 이기적”

1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조수희(김선영 분)이 맘카페에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의 사이를 폭로하는 글을 올리며 일타강사 최치열이 학부모와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이모 남행선을 보며 남해이는 인터넷에 남행선은 자신의 친엄마가 아닌 이모임을 밝히는 글을 쓰려고 했다. 그러나 과거 절친이라고 믿었던 친구에게 “너한테만 얘기하는 건데 실은 나 엄마 진짜 엄마 아니야. 우리 이모야. 아빠는 얼굴도 모르고 우리 엄마는 나 버리고 튀었어. 처음에는 많이 알고 그랬는데 적응 되더라. 이모가 은인이지”라고 얘기했지만 앞에서와 달리 뒤에서 “남해이 고아다, 쏘시오패스다”라며 소문을 내고, 자신을 더 이상 친구 취급하지 않았던 친구를 떠올리며결국 글을 게시하지 못했다.

집에 도착한 남해이는 김영주(이봉련 분)의 품에 안겨 “난 너무 이기적이야. 나만 밝히면 되는데 그런데 용기가 안 나. 이런 내가 너무 싫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영주는 이런 해이에게 “너 잘못 아니다. 어른들 잘못이다”라며 위로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