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김지영, 채무 논란 입열었다 “실망감드려 죄송, 법적대응”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지영이 채무 논란에 입을 열었다.

김지영은 1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 연휴에 이런 나쁜 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 추후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영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22일 개인 SNS에 김지영이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주장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김지영과) 동거했고 친구(김지영)가 가정폭력을 당해 집에 빚이 몇 억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내 지영이 자취방 잡아줬다. 월세도 물론 저희 부모님이 냈고.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고 말했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4’ 출연자인 래퍼 이상재(Touch the Sky)도 김지영 SNS 게시물에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는 댓글을 게재했다.

이상재는 김지영이 자신에게 150만 원을 빌린 후 상환하지 않고 연락을 두절했다고 주장했다.

김지영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내 딸, 금사월’, KBS 2TV ‘왜그래 풍상씨’, tvN ‘멜랑꼴리아’, ENA ‘구필수는 없다’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다음은 김지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지영입니다. 먼저 이번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마음 전합니다.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 설연휴에 이런 나쁜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

(사진=김지영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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