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쓰레기 뒤덮인 제주도 심각…”美 가족 실망하고 갔다”

김현정 기자 입력 2022. 10. 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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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쓰레기로 덮인 제주도 풍경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타일러 라쉬는 25일 “얼마 전 가족이 한국 올 때 제주 놀러 갔어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갔어요. 물론 아름다운 게 너무나 많았지만 조금이라도 올레길을 걷다가 명소를 벗어나면 쓰레기로부터 자유로울 틈이 없었어요. 어업 하시는 분들이 안 챙기고 버리시는 폐어구에 미끼통에 식품포장재에 스티로폼 등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가족은 한숨 쉬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유산,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 이러면 안 된다고 실망하고 가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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