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지인인 여동생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발 내딛기 힘들어” [전문]

이지현 입력 2022. 11. 2. 22:37 수정 2022. 11. 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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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의 소식을 전하며 참담한 심경을 덧붙였다.

2일 홍석천은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홍석천은 “돌아오는 길에 용기를 내어 이태원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들렀습니다. 이십년 넘게 매일같이 다니던 길이었습니다 한발 내딛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라며 “그저 희생자분들께 미안하단 말뿐입니다. 저와 같은 마음, 온 국민이 다 같으리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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