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빠져 죽어” 박하나, 거짓말 들통 나자 협박 예고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가 거짓말 들통에 협박 만행을 예고했다.

3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45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이영국(지현우 분)은 조사라(박하나 분)의 거짓말을 알았다.

이영국은 별장에서 조사라와 키스하려다 밀어낸 기억을 되찾고, 조사라에게 별장 프러포즈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라는 “회장님 프러포즈 정말 로맨틱 했다. 저한테 갑자기 별장에 가자고 하더니 요리도 직접 해주시고 와인도 같이 마시고 장미꽃 백송이랑 함께 프러포즈 반지도 끼워주고. 그날 우리 거기서 첫키스도 했다”고 거짓말을 늘어놨다.

조사라가 “아마도 그날 우리 아이가 생긴 것 같아요”라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하자 이영국은 “확실해요?”라고 다시 물었고, 조사라가 “그럼요”라고 확답하자 이영국은 “조실장 왜 거짓말해요?”라고 꼬집었다. 조사라가 “네?”라고 반문하며 당황하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난 상황.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영국을 찾아와 “회장님 저 아무리 생각해도 회장님과 못 헤어질 것 같아요”라며 눈물 포옹하자 그 모습을 몰래 사진 찍으며 “회장님이 나한테 마음 못 주는 건 다 저것 때문”이라고 분노하는 조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사라는 그 사진을 들고 박단단 부친 박수철(이종원 분)을 찾아가며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회장님 와이프가 되는 것, 제 바람은 그거 하나뿐이다”며 “회장님 이런 기사 제목 보게 될 거다. 임신한 이영국 회장 피앙새 한강에 빠져 죽다”라고 협박하는 모습으로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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