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구준엽♥︎서희원 결혼 미리 예언?..예언서 수준

[OSEN=최나영 기자] 클론 구준엽(53)이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 46)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세간을 들썩이게 한 가운데 방송인 박명수가 ‘뜬금없이’ 소환됐다. 무슨 일일까.

결실을 맺은 구준엽의 영화같은 러브스토리가 단연 화제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MBC ‘무한도전’ 시절 박명수의 예언(?)이란 게시물이 덩달아 주목된 것.

해당 영상 속에는 박명수를 비롯해 전진, 정준하, 정형돈, 유재석, 노홍철이 나란히 대기실에서 대본을 보고 있다.

그런 도중에 갑자기 박명수는 “야 네가 뭔데? 구준엽이야?”라고 말했고, 주변에 있던 멤버들은 웃으며 “구준표”라고 정정, “주인공이다 주인공”이라 강조했다. 

해당 특집은 ‘꽃보다 남자’ 쪽대본 특집. 박명수가 구준표의 이름을 구준엽으로 잘못 말한 것이다. 이에 박명수가 ‘두 사람의 결혼을 예언했다’란 재미있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박명수는 이 외에도 가수 아이유의 신곡, 배우 권나라의 성공, 방송인 유재석-나경은 결혼 등을 예언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포털 검색창에 ‘박명수’를 입력하면 ‘박명수 예언’이 자동완성으로 뜰 정도였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8일 개인 SNS를 통해 서희원과의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년 전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나 1년여만에 아쉬움 속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을 잊지 못하고 있던 구준엽은 지난 해 그녀의 이혼소식을 듣자마자 연락을 취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연결될 수 있었다는 것. 

구준엽은 결혼을 공식화한 후 한 매체를 통해 “9일 쉬시위안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출국한다”고 알렸다. 이후 열흘간의 격리 끝 서희원과 그의 아이들을 만나고 몇 달 대만에 머물다가 함께 돌아올 계획이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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