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먹방 예능 후유증 고백 “한번 촬영에 6kg 쪄”

[OSEN=연휘선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과 코미디언 박명수가 ‘토밥좋아’ 때문에 단식을 해야만 하는 속사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약칭 토밥좋아)’에서는 충남 예산의 7미 탐방이 시작됐다. 코로나 자가 격리로 합류하지 못한 김종민을 빼고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히밥, 네 멤버가 먹방 여행을 떠났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신입 멤버 현주엽은 ‘토밥좋아’ 촬영 후유증을 토로했다. “지난 촬영 후에 몸무게가 6kg이나 늘었다”며 “깜짝 놀라서 며칠을 굶었다. 한 번 촬영하면 5~6kg은 금방 찌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박명수도 “나도 3kg이 쪘다”며 “녹화 후 체중이 늘면 저녁을 3일 동안 먹지 않고, 이틀 동안 등산을 한다”고 체중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러한 하소연에도 멤버들은 중화요리 앞에서 무너졌다. 80년 역사의 식당에서 오룡해삼, 전가복, 깐풍 대하, 양장피, 해물누룽지탕 등을 연달아 섭렵하며 거부할 수 없는 먹방을 이어갔다. 

박명수는 오룡해삼을 먹은 뒤 “맛이 깊다. 정말 맛있다. 유명 호텔에 가도 이런 맛이 안 난다”며 맛에 심취했다. 또한 히밥은 “중국에 살 때도 이런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며 감탄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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