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반려견에 명품 H사 스카프 매주는 최은호에 “개 되고 싶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반겨련에게 명품 스카프를 매주는 대표가 등장했다.

3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49회에서는 패션 업계에 22년째 몸담고 있는 패션 이벤트 기획 회사 대표 최은호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이날 최은호는 반려견 젬마와 함께 회사에 출근했다. 혈통 좋고 모델로도 활동하는 젬마를 아끼는 최은호는 젬마와 커플룩을 입는 것을 즐겼다. 자신의 옷과 비슷한 게 있으면 늘 사주는 편이라고.

그러던 중 MC들은 젬마가 이번에 매고 있는 스카프가 명품 H사의 것임을 알아챘고, 김병현은 “개가? 개한테?”라며 경악했다. 전현무 역시 “개가 H사 명품을 했다고?”라며 놀랐다. 김숙은 “우리가 젬마가 되고 싶다”고 반응했다.

전현무는 MC들에게 “여기 H사 명품 스카프 있는 사람?”이라고 물었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김병현은 “저도 선물을 해줬는데 제가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반려견이 “몇 백만 원을 걸치고 다니는 것 아니냐”며 탄식했다.

이후 젬마가 회사에 출근하고 직원들은 젬마에 대해 “젬부장이라고 듣긴 했다”, 부장 넘어갈 것 같다 제 위다”라고 밝혔다. 실제 최은호는 직원들에겐 값싼 간식을 안기고 젬마에겐 몇만 원대의 간식을 챙겨 먹였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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