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임준우 “父임창정 재혼 안 한다고, 새엄마 싫었다” 고백

임창정의 장남과 차남이 부친의 재혼에 대한 솔직한 고백했다.

4월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18살차 결혼 6년차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결혼 당시 서하얀 모친과 언니의 반대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결혼 당시 어려움을 돌아봤다. 서하얀은 26살 나이로 18살 연상에 이미 아들이 셋인 임창정과 결혼한 상황. 당시 서하얀 언니는 임창정과 결혼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날아올 정도로 반대했지만 결국 임창정의 솔직한 모습에 마음을 열고 가장 큰 팬이 됐다고. 임창정은 자신을 받아들여준 장모님과 처형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임창정의 장남 임준우, 차남 임준성과 서하얀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서하얀은 두 아들의 옷을 직접 골라줬고, 두 아들 역시 서하얀의 옷을 골라줬다. 서하얀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두 아들은 “모델인데?”라고 아낌없는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뒤이어 제작진이 “새로운 엄마가 생겼는데 기분이 어땠어요?”라고 묻자 두 아들의 답이 엇갈렸다. 차남 임준성은 “7살 때 엄마가 따로 살았다. 저는 엄마가 필요했다. 그래서 마냥 좋아서 그랬다”며 처음부터 서하얀이 좋았다고 말했다. 반면 장남 임준우는 “전 싫었다. 아빠가 절대 다른 사람이랑 결혼 안 한다고 약속했었다”고 답했다.

장남 임준우와 차남 임준성의 답이 엇갈리며 두 아들의 솔직한 고백에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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