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부장 된 ♥나경은 동기 아나에 “부장님 남편될 수 있었는데”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김정근 아나운서 부장 승진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다.

5월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54회에서는 ‘꾼’ 특집을 맞아 걸그룹 레드벨벳 신곡에 작사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MBC 아나운서 김수지 자기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수지 자기님을 반기면서도 “MBC 아나운서신데 여기(tvN) 나오셔도 되는 거냐”며 의문을 드러냈다. 현재 자기님은 MBC 5시 뉴스를 맡아 진행 중. 실제 자기님은 녹화를 마친 뒤 바로 뉴스를 진행하러 가야 했다.

자기님은 이 질문에 대해 “저희 MBC가 상당히 생각보다 열려있다. 직원의 성장을 굉장히 장려한다. 그래서 섭외를 어려워 하시는 거 같은데 많이 해주셔도 좋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자기님은 아나운서 중 타방송 예능 최초 출연이었다.

이런 자기님에게 유재석은 “‘유퀴즈’ 섭외 왔다니까 윗분들은 뭐라고 얘기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자기님은 부장님인 김정근 아나운서를 언급했는데.

유재석은 깜짝 놀라 “김정근 아나운서가 부장님이시냐. 나경은 씨하고 동기인데. 맨날 정근 오빠 정근 오빠 한다. 김정근 아나운서가 벌써 부장님이 되셨구나. 야 나경은 씨가 회사에 있어 부장님 됐음 저도 부장님 남편인데. 그렇게 생각하니 체감이 확 된다”며 신기해 했다.

이어 박경추 아나운서 뒤에 붙는 국장님 수식어엔 “국장님이냐. 나랑 베이징 올림픽 가서 체조 경기를 같이 중계했다”며 놀라 웃음케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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