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자녀 수아, 체중 100등 중 99등 ‘충격’..특단의 조치(‘피는 못 속여’)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동국의 자녀 설수대의 충격적인 건강상태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동국 자녀 설수대가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설수대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어린이 성장병원을 찾았다.

건강 상태체크를 하러 가기 전 이동국과 다서 명의 자녀들은 각자 원하는 음식을 배달 시켰다. 이들은 한 끼에 총 16만원치 배달 음식을 시켰고 이동국은 “식비 진짜 많이 든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잠시 후 피자부터 탕수육까지 ‘1인 1메뉴’로 시킨 음식들이 식탁에 깔린다. 이때 재아는 “탕수육 소스 붓는다”라며 ‘부먹’을 선언하고, ‘찍먹’파 수아는 절규하며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 모습을 보던 이동국은 “어차피 들어가면 똑같은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상담에 들어갔고, 설아는 키가 100등 중 93위를 체중은 95위를 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던 이동국은 “성조숙증에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다. 의사 선생님은 “설아는 키와 체중의 비율이 아주 적절하다. 성장 발육 상태가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중 수아는 또래보다 성장이 2년이나 빠른 것은 물론, 체중이 100명 중 99등이라는 결과를 받아 아빠 이동국을 놀라게 했다. 의사 선생님은 “성장기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수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시안이에 대해 의사선생님은 “시안이는 배가 안고프냐”라고 물었고, 시안이는 “배가 고프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시안이가 활동량은 가장 많다. 근데 군것질을 제일 많이 먹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의사선생님은 “가급적이면 식판 사용을 해야한다”라고 말했고, 이동국은 “애들의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식판을 쓰다가 안 쓴다”라며 “많이 먹어도 걱정이고 안 먹어도 걱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며칠 후 이동국은 설수대와 함께 등산을 하기 위해 산을 찾았다. 산에 도착한 아이들은 “뛰어서 가고 싶다”라며 전력질주를 하기 시작했지만 바로 지나가는 분들에게 “얼마나 남았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산중턱에 오른 설수대는 산에 놓여있던 운동기구를 보고 기뻐했고,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윗몸일으키기를 하자고 이야기했다. 시안이는 지난 번 아빠와 했던 기록을 깨기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아와 수아까지 지난 번에 이어 신기록을 달성했고, 이동국은 기특한 아이들을 위해 특별 식단으로 당근과 오이,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건강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에 실망한 수아는 급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동국은 “다 먹은 사람한테는 소시지를 주겠다”고 이야기했고, 수아는 코틀막 먹방’을 보여줘 짠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만보기 1등에게는 초콜릿을 주겠다”라고 이야기해 설수대는 의욕을 불태웠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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