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싶어” 박나래도 반한 4억5천 실버하우스 (구해줘 홈즈)

식사제공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실버하우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7월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42년차 부부 의뢰인이 최초로 실버하우스를 의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42년차 부부 의뢰인이 ‘구해줘 홈즈’ 최초 실버하우스를 의뢰했다. 남편 의뢰인은 “얼마 전에 아내는 당겨서 칠순 잔치를 했다. 저는 칠순 중반 됐다”고 말했고, 아내 의뢰인은 자녀들이 독립하고 “적적하기도 하고 삼시세끼 차려먹는 것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부부는 식사가 제공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는 실버하우스를 원했고, 예산은 생활비 별도 보증금 7억이었다.

덕팀 임창정과 붐은 1호 매물 ‘실버 나에게로’를 찾아 의뢰인 부부가 현재 거주하는 용인으로 향했다. 병원이 차로 2분. 동백역도 2분. 5분 거리에 동백호수공원, 박물관, 도서관도 있었다. 평범한 아파트처럼 보이는 노인복지주택 매물은 만 60세 이상 입주가능, 다양한 부대시설에 식사는 삼시세끼 호텔 출신 셰프가 책임졌다.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도 있었고 전시회, 사교댄스 등 커뮤니티도 잘 형성돼 있었다. 다목적실에서는 각종 강연을 진행했고 유아놀이방, 바둑장기실, 포켓볼장, 탁구실, 영화관람실, 노래연습실도 있었다. 박나래는 “우리 부모님 모시고 싶다”며 감탄했다. 방 3개, 화장실 2개, ㄷ자 주방, 넉넉한 수납을 갖춘 1호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4억 5천, 식비는 별도였다.

복팀 조정민, 이경실, 박영진이 찾은 1호 매물 ‘실버 벙글 하우스’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차량 10분 안에 대형병원, 백화점, 마트 등이 있었다. 도심형 실버타운은 만 60세 이상 입주 가능. 건강관리를 위한 클리닉도 내부에 갖춰져 있었고 미용실, 스포츠 시설, 골프연습장, 영화관람실, 서예실, 수영장, 당구장 등이 있었다.

대식당에서는 균형 잡힌 식사가 제공됐고 이경실은 식사를 하며 “여기 공실 있나 알아봐라”고 관심을 보였다. 거실 통창에 방 2개, 화장실 2개를 갖춘 널찍한 집 내부에는 비상벨과 동작감지 센서가 설치돼 있어 입주자의 안전도 지켜줬다. 가격은 2인 기준 입주보증금 6억 원에 월 생활비 261만원이었다.

덕팀 2호 매물 ‘문을 여시오 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수서역 근처로 차로 10분내 유명 병원 2곳이 있었다. 도심형 실버타운은 호텔 같은 로비 라운지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만 60세 이상 입주가능, 뷔페식으로 삼시세끼가 제공됐다. 건물 안에 힐링 숲,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등에 간호사들이 상주해 있었다.

이곳 역시 동작감지센서와 안전바 등이 설치돼 있었고 방 2개 화장실 2개. 다소 협소한 주방이 단점이었다. 2인 기준 입주 보증금 7억 9천만원, 월 생활비 336만원. 관리비, 식비, 주 2회 세대 청소비까지 포함된 가격이었다. 덕팀 임창정과 붐은 2호 ‘문을 여시오 하우스’를 추천 매물로 택했다가 ‘실버 나에게로’로 선택을 바꿨다.

복팀 2호 매물 ‘광교 백년 호수로’는 광교신도시에 있었다. 차로 5분 거리 대학병원이 있었고, 2016년 완공된 주상복합 오피스텔로 가전제품 풀 빌트인, 호수뷰를 자랑했다. 식당에서는 중식 석식 두 끼를 제공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고 방 3개 화장실 2개, 편백 욕조가 감탄을 자아냈다. 보증금 3억원, 월세 250만원, 식비는 별도. 복팀 추천 매물은 1호 매물 ‘실버 벙글 하우스’였다.

의뢰인 부부는 ‘실버 나에게로’ 하우스를 택했다. 아내 의뢰인은 현재 살고 지역에서 가까운 데다가 “대형병원 바로 옆이었고 식사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도 최신이라 좋았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남편 의뢰인은 ‘실버 벙글 하우스’를 더 마음에 들어 했지만 아내의 선택을 따랐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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