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양家 마름 정희태, 송중기에 비자금 유산 전달 “모실 주인 선택”(재벌집)[결정적장면]

서유나 입력 2022. 12. 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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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에게 뒤통수를 맞은 정희태가 ‘순양가(家)’의 마름으로서 송중기를 주인으로 선택했다.

이에 진도준은 “근데 왜 저에게 주신 거냐. 그렇게 완벽한 비자금이라면 실장님 손에 있다고 한들 아무도 찾지 못할 텐데. 할아버지에 대한 마지막 충정 그런 거냐”고 다시 물었고 이항재는 “이제 와서 그렇다고 하면 믿겠냐”면서 “마름으로 태어난 건 내 선택이 아니지만 내가 모실 주인 정도는 선택할 수 있겠더라.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부회장 손에 순양을 내줄 수는 없다. 도준군도 같은 생각 아니냐”고 답하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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