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새하얘진’ 김은숙 작가 “고2 딸의 ‘언제적 김은숙이냐’ 소리에 ‘충격'(‘더 글로리’)

김지원 입력 2022. 12. 20. 11:41 수정 2022. 12. 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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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기획 배경이 고등학생 딸이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내일 모레면 고2가 되는 딸의 학부모형이다. 학교 폭력이라는 소재는 저한테 가까운 화두였다. 그날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제 걱정은 딸이 저 때문에 불필요한 관심을 받진 않을까, 다른 오해를 받진 않을까였다. 그런데 딸이 ‘엄마, 언제적 김은숙이냐’ 그러더라. 첫 번째 충격이었다. 그 다음에 ‘내가 죽도록 때리면 가슴 아플 것 같아, 내가 죽도록 맞으면 가슴 아플 것 같아?’ 그러더라. 두 번째 충격이었다. 그 순간에 많은 생각이 오갔다”고 집필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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