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살 찔 정도로 달달한 두 번째 신혼 “우리 엄마 얼굴 폈다” (‘편스토랑’)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선우은숙이 살까지 찔 정도로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새 신혼을 맞이한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선우은숙은 1월 스페셜 평가단으로 출격했다. 지난해 유영재와 결혼해 새신부가 된 선우은숙. 선우은숙의 등장에 차예련은 “우리 엄마 얼굴이 피셨다”고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황금가면’에서 모녀사이로 호흡을 맞춘 사이,

유영재와의 신혼생활에 대해 선우은숙은 “조금 달달하다. 오늘 예쁜 모습으로 오고 싶었는데 살이 좀 쪘다. 신혼집에 같이 살다 보니 늘 같이 먹어서 살이 좀 쪘다”고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재료를 빤히 보던 선우은숙에 붐은 “집에 가서 만들어주려고 그러시냐”고 물었고 선우은숙은 “그분은 아무거나 해줘도 잘 먹는다. 뭐든지 만들어주면 맛있게 뚝딱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2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차지한 차예련. 차예련은 ‘황금가면’ 100회 대본을 정리하고 있었다. 차예련은 “살면서 제일 많이 맞아본 드라마 같다”며 “제가 너무 부족한 게 많았는데 황금가면을 해낼 동안 옆에서 모든 스태프들과 선배님들이 부족함을 채워주셨다”고 감사해했다.

차예련은 “‘황금가면’ 찍는 내내 ‘편스토랑’을 하지 않았냐. 선생님들이 요리를 어쩜 그렇게 잘하냐고 밥 좀 해달라더라”라며 선우은숙, 나영희, 이휘향을 위해 요리를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예련이 준비한 메뉴는 건강도 맛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쌈밥. 차예련은 연근을 얹은 묵은지 쌈밥과 적근대, 케일, 알배추 쌈밥을 2단 트레이에 담아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다. 요리를 끝낸 차예련은 나영희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님 좋아하시는 식성대로 저녁 준비하겠다”고 말했고 나영희는 “이 천하디 천한 것이”라고 ‘황금가면’ 속 역할 대로 받아쳤다. 나영희는 “멋만 부리고 예쁘기만 한 사람들이 요리 못할 거 같은데 프로그램 보면서 깜짝 깜짝 놀란다. 얼굴도 예쁜 것이 요리까지 잘한다”며 차예련의 요리에 기대를 보였다. 이어 차돌곱창에 볏짚향을 입힌 고추장불고기라자냐까지 완성한 차예련은 떨리는 마음으로 나영희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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