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X이상우, 키스 들통나자마자 경찰서行…홍수현X최성재와 사자대면

[뉴스엔 황혜진 기자]

‘빨간 풍선’ 서지혜와 홍수현, 이상우와 최성재가 경찰서에서 사자대면한다.

2월 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13회에서 조은강(서지혜)과 고차원(이상우)이 속마음을 고백하고 입맞춤했다.

이 가운데 한바다(홍수현)의 엄마 여전희(이상숙)가 두 사람을 지켜보며 부들부들 떨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는 ‘절체절명 들통 엔딩’이 펼쳐져 충격을 안겼다.

이어 5일 방송되는 14회에서 서지혜-홍수현-이상우-최성재가 경찰서 안에서 맞닥뜨리며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싸늘한 4각 대면이 공개된다.

이는 극 중 한바다 양 옆으로 조은강(서지혜 분)과 신기한(최성재)이 앉아 경찰 앞에서 고소장을 작성하는 장면. 한바다는 입을 틀어막은 채 눈물을 흘리고 신기한은 흥분한 듯 경찰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조은강은 불안해하며 흔들리는 눈빛을 드리운다.

급하게 뛰어 들어오던 고차원은 경찰 앞에 앉은 세 사람의 모습에 멈칫하더니 그대로 서버리고, 밖으로 나온 조은강과 겨우 대화를 나누는 것.

이어 눈물범벅이 된 한바다와 옆에 있는 신기한을 고차원이 탐탁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과연 이들이 경찰서에서 만나게 된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서지혜-홍수현-이상우-최성재는 미세하게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순간적으로 캐치해 표현하며, 장면에 오롯이 집중하게 만들었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터진 파장으로 또다시 폭풍전야 긴장감이 휘몰아칠 14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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