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쌍둥이 딸 수아, 11살에 ‘성조숙증’ 주의 경고…집밥만 먹으며 5㎏ 감량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성조숙증이 뭐길래, 11살 수아가 5㎏나 살을 뺐나.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쌍둥이 딸 수아가 집밥으로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개인 계정에 “방학 기간 집밥만 먹으며 5㎏ 감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수진은 “코로나 이후 급격히 살이 쪄서 병원에서 성조숙증 주의 경고를 받고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있는 수아입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쌍둥이 딸 수아가 갈치구이부터 멸치볶음까지 한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모습. 된장국과 함께 건강에 좋은 잡곡밥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에도 이수진은 “수아 다이어트 식단 준비 완료ㅋㅋ”라는 글과 함께 닭가슴살 사진을 올리며, 수아의 체중조절을 위해 신경쓰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해 5월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 수아는 평균 키보다 12cm가 컸고, 성장 속도도 또래보다 2년 이상 빠르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의사는 “잘 먹어서 건강한 건 좋지만 지방 세포는 한정돼있다. 세포 수가 100개인데 누구는 120개가 됐다고 할 경우, 그대로 성인이 되면 지방세포를 그대로 가지고 성장하는 것”이라며 성장기 체중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 재시, 재아와 설아 수아, 막내 아들 이시안 5남매를 뒀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방송에 동반 출연했다. 첫째 딸 재시는 모델을, 둘째 딸 재아는 테니스 선수를 지망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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