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차’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거리서 애정행각..자유롭게 연애

[OSEN=하수정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 거리에서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포착된 홍상수와 김민희 커플의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늦은 밤 길거리에서 서로에게 전통 모자를 씌워주고, 눈맞춤을 하는 등 보통의 연인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또 두 사람의 곁에는 외국인 지인도 머물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홍상수-김민희는 인적이 드문 밤거리와 알아보는 사람이 적은 해외인 탓에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듯 보였다. 모자나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편안한 표정을 드러냈다. 

앞서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의 전작 회고전’에 동반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회고전 일정을 마친 뒤 독일 베를린으로 향했는데,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가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기 때문. 그의 29번째 작품이자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소설가의 영화'(2022)에 이어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대됐다.

홍 감독의 연인이자 페르소나인 김민희는 신작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제작실장으로 참여해 베를린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무대에 올라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2019년 6월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해 항소를 포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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