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씨앗’ 황영웅 배 침몰하나..결국 ‘불타는 트롯맨’ 티켓매진도 불발

[OSEN=김수형 기자] 각종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황영웅. 그의 출연을 강행하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의 콘서트 예매율은 그만큼 뜨겁지 않은 분위기다.

현재 ‘불타는 트롯맨’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티켓팅이 오픈됐다. 해당 공연은  4월 29, 30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진행되며 서울에는 황영웅을 포함한 TOP14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

TOP14 참가자들은 공훈, 김중연, 민수현, 박민수를 비롯,  손태진, 신성, 에녹, 황영웅을 포함되며 이번 결승 진출자 TOP8의 신곡부터 레전드 무대까지 팬들을 찾아간다. 또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김정민, 남승민, 박현호, 이수호, 전종혁, 최윤하 등 준결승 진출자들의 무대도  준비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공연에서 펼쳐진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포스팅부터 상해전과로 논란 중인 황영웅의 이름이 유독 눈에 띄고 있다. 그는 앞서  과거 장애우 동급생 폭행, 데이트 폭력 등 수많은 폭로들이 터져 나오고 있던 상황. 폭로의 폭로가 꼬리를 물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던 바다.

황영웅 논란의 영향 탓일까.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이 28일 오후 2시 진행됐으나 이전 비슷한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매진행렬과는 달리,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업계의 분석이 잇따른다.  순식간에 티켓이 매진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황영웅이란 변수가 던져진 것.

티켓팅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위기 속에서도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황영웅과 같은 배를 탔다. 지난  26일 제작진은 “황영웅은 2016년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황영웅을 감싸는 듯한 태도로 빈축을 샀던 바다.

이 뿐만이 아니다. ‘불타는 트롯맨’ 측에 따르면 황영웅은 오늘(28일) 방송 예정인 결승전에 추가 편집과 하차 없이 나올 예정이라고. ‘불타는 트롯맨’ 측에서 “28일 방송되는 결승전에 황영웅은 편집 없이 나올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한 추가 입장은 없다”고 밝인 상황 속에서 과연 황영웅과 함께 탄 배가 침몰할지, 순탄하게 여정을 함께할 수 있을지는 계속해서 지켜볼 문제다.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부산, 고양, 광주, 대구,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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