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인정’ 황영웅 ‘불트’ 결승 1차전 1위 “상금 기부하겠다”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불타는 트롯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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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학폭 과거를 인정하고 사과한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황영웅은 1일 생방송으로 공개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52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실시간 문자투표까지 포함한 결과에서 152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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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은 1라운드 총점과 2라운드 연예인 대표단 점수에서 291점으로 손태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날 MC 도경완은 “결승 1차전 문자 투표가 190만건을 넘었고 유효표는 140만 8401표다. 이중 1위는 28만 8973표로 20.52%의 득표율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황영웅은 이후 소감을 전하며 “엄청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리는 것 같다”라고 짧게 말했다. 이어 “그간 많이 발전한 손태진이 최종 1위가 될것 같다”라고 발표 직전 말했다.

이어 황영웅은 실시간 문자투표까지 포함한 결과에서 152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영웅에 이은 순위는 2위 손태진 3위 신성 4위 공훈 5위 민수현 6위 박민수 7위 김중연 8위 에녹 순이었다.

황영웅은 “감사드린다. 죄송합니다. 혹시 다음주에도 1위가 됐을 때는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2월 28일 공개된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녹화분 방송에서는 톱8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황영웅이 결승 1,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은 이미 녹화를 마쳤으며 결승전은 28일에 이어 오는 3월 7일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앞서 학교 폭력 논란 등을 빚으며 결국 사과한 결승 진출자 황영웅의 방송분에 대해 편집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날 방송분에서 황영웅의 무대는 편집하지 않았고 다만 황영웅의 제작진 인터뷰와 결승 무대 준비 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결승전은 총 4000점 만점이며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의 점수 12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800점에 더해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2000점으로 적용됐다.

앞서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9주차 응원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누적 투표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불타는 트롯맨’
이어진 결승 1라운드 정통 한곡 대결 무대에서 황영웅은 박민수와 유진표의 ‘천년지기’를 함께 불러 233점을 얻었고 최종 순위 2위에 자리했다.
/사진=’불타는 트롯맨’
이어진 2라운드 신곡 대결에서 황영웅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에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서 ‘안볼때 없을때’를 불렀고 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사진=’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은 제보자 A씨의 폭로 등으로 폭행 의혹이 제기된 이후 지난 25일 사과문을 통해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도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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