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이어 김지석도 품절남 대열 합류? “내 약혼자..” 깜짝 발언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 시즌2’에서 김지석과 하석진이 이장원 신혼집을 방문, 마치 연애하는 듯한 발언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집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하석진과 김지석이 이장원과 배다해 신혼집을 방문했다. 김지석은 신혼집에서 달달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에 “사실 (이장원이) 1년 전까지만 해도 소주 마시면서 히히덕 거렸는데”라면서 “이젠 결혼을 해서 배우자랑 함께 결혼하라고 축가를 불러준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그는 “엄청 부럽고 샘이 나면서도 커보이고, 뭔가 엄청 마음이 복합적이다”며 “사람이 바뀌었다, 그냥 밉다”라고 질투했다.

또 두 사람은 결혼 후 이장원이 연락두절됐다고 언급, 하석진은 “이장원 죽은 줄 알았다, 사망까지 검색했었다”고 충격 발언, 급기야 “연락이 끊겼다. 나의 2022년에 이장원이 누락됐다”고 했다. 이에 배다해와 이장원은 “연애기간이 짧았다”며 데이트에 더 집중했던 지난해를 언급하며 사과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세 사람은 술을 못 마시는 배다해를 위해 과일소주에 알코올을 날려보기로 했다. 이를 본 오상진은 “이건 정말 궁금하다”면서 관심, 특히 최근 이장원 견제표 큐브조립을 시작했다고 했다. 오상진은 “나는 못하는데 하더라,마음의 분이 생겼다”며 “현재 일주일만에 2분 컷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모자를 식기세척기에 돌리는데 성공했다는 말에오상진은 “이장원 따라잡기 너무 어려워, 왜 섭외한거야”라며 견제, 이장원도 “저를 견제해줘서 감사하다”며 웃음짓게 했다.

특히 이날 두 싱글남 최대 고민을 물었다. 혼자살기 17년차라는 김지석은 “결혼제도 안에 나를 쑤셔넣고 싶지 않은데..얘기하면 어이없을 것 같다”며 주춤, 이어 “약혼하고 싶다”며 깜짝 선언했다. 그러면서 김지석은 “내 약혼자야, 피앙새라는 말을 하고 싶다, 미래를 약속하고 만나고 싶은 것, 언제 헤어질지 불안함이 아니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서 이장원이 배다해와 결혼 전 방송에서 언급했던 말을 회상, 똑같이 “상견례는 어디서 하면 좋을까?”라고 했다. 이에 이장원은 “그건 마법의 말”이라며 공감, 하석진은 “나도 장가가야겠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패널들은 직접적으로 약혼과 상견례를 언급한 김지석에 “누군가 있다?”며 추측, 이장원은 “사생활 제가 잘 모른다,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것”이라며 절친으로 말을 아낀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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