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6년째 매일 술 마시는 남편…알고보니 월 매출 3억 CEO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고딩엄빠3’ 월매출 3억원 남편과 독박육아를 하는 고딩부부가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이른 나이지만 여느 고딩엄빠들보다는 평범하게 결혼한 임준영, 김지원 부부가 등장했다. 

그러나 결혼 후 남편은 사업 때문에 매일 술을 먹고 왔다. 임신한 아내는 너무나 지쳤고, 남편은 “비즈니스 때문이라고 했잖아”라고 화를 냈다. 결혼한 지 6년이 넘어갔지만 남편은 매일 술을 마신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남편은 소파에서 자고, 아침 준비, 아이 등원 준비를 마친 김지원은 자신의 사업장으로 갔다. 김지원은 “어렸을 때부터 아기만 보다 보니까, 아기가 정말 예쁘지만 정말 일도 하고 싶었던 거죠”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임준영의 일과도 공개됐다. 맥줏집 사장인 그는 낮부터 술집에 가서 꼼꼼하게 일을 봤다. 임준영은 “요새 3년 전부터 매장이 꾸준히 성장해서 월 1,000만 원 정도 번다. 직영점 2개와 가맹점 5개를 운영하고 있다. 추가 계약 합쳐서 9개”라고 설명했다.

임준영은 “아직도 기억 나는 게 처음 가게 차리고 크리스마스에 3만 원 어치 팔았다. 아내와 승재 없으면 전 아마 가게를 때려치웠을 것이다. 그러나 제 목표는 승재가 하고 싶은 일 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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