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현미, 별세 하루前..마지막 무대영상 ‘먹먹’

[OSEN=김수형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노사연이 고 현미를 추모한 가운데 현미의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故현미 추모특집이 전파를 탔다. 

지난 4일 갑작스럽게 원로가수 현미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그녀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지인들의 추모행렬도 이어졌다. 

한상진에 이어 또 다른 조카로 알려진 노사연도 빈소자리에 도착했다. 자신을 가수의 길로 이끌어준 이모이자 선배라는 것. 노사연도 애도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상주인 현미 큰 아들과 부둥켜 껴안고 눈물, 아들은 “엄마 혼자 가셨어 내가 나쁜놈,우리 엄마 너무 불쌍하다 어떻게 저렇게 가나”며 비통함을 전했다. 이에 노사연은  “좋은 곳 가셨을 것 너무 죄책감 느끼지마라”며 현미의 큰아들을 위로했다.

그리고  가수 정훈희, 현숙, 배일호, 쟈니리, 김범룡, 김흥국 등도 자리에 참석했다. 비보를 듣고 한 걸음에 찾아온 선후배들이었다.

특히 별세소식이 전해지기  딱 하루 전 마지막 무대 효도 콘서트도 했던 故현미. 이날 생전 마지막 무대 영상이 그려졌다. 64년 신인상을 받았던 모습처럼 노래 부를 때 가장 빛나던 모습 그대로였다.  무대 위 폭풍 성량도 여전한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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