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명절에 레이저 시술한 며느리 김윤지, 끌어서 내쫓아”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며느리 김윤지를 명절에 내쫓은 일화를 소개했다.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며느리를 배려한 김영임의 일화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혜영, 김영희가 시어머니에게 받은 배려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희는 시어머니가 음식을 해놓지 말라는 말에 탕수육을 시켰다는 일화 놀라움을 자아냈고, 시어머니로부터 “황사장”이라 불리는 황혜영은 명절에는 방에서 자라는 의미로 감금 당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임은 “다들 일하는 며느리 아껴주는 어머님들이 계신다. 우리 어머니가 작년에 100세에 돌아가셨다. 연세가 많이시지만 며느리가 일을 하니까 살림을 못하게 하셨다. 워낙 살림이 커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남편이 어머니가 현명하고 깔끔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도 어머니가 일을 못하게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며느리이기도 했지만 시어머니가 된 김영임은 며느리 김윤지를 배려한 일화도 밝혔다. 그는 “우리 (김)윤지가 일하러 올라왔다. 다음 날 녹화가 있어서 얼굴에 레이저 시술을 하고 왔는데, 뜨거운 걸 만지면 큰일 난다. 아시는 분들은 일을 시킬 수 없다. 잡아 끌어서 문 밖으로 내쫓았다”고 밝혔다.

이에 최은경은 “며느리들이 이렇게 쫓겨나는 걸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지는 방송인 이상해·국악인 김영임의 아들과 2021년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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