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제니 말고도 더?…美 ‘멧 갈라’ 장식한 K스타들

▲ 2023 멧 갈라에 참석한 최소라, 송혜교, 제니, 잭슨(왼쪽부터). ⓒ연합뉴스/EPA, 연합뉴스/로이터,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국 패션계 대형 이벤트인 ‘멧 갈라’에 한국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2023 멧 갈라가 개최됐다. 화려한 스타들이 눈부신 의상을 차려입고 저마다 미모와 개성을 뽐내며 시선을 붙들었다.

이 가운데 한국의 대표 스타들이 당당히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송혜교, 블랙핑크의 제니, 모델 최소라 등이다. 갓세븐 멤버 잭슨 또한 멧 갈라에서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피부톤에 가까운 밝은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송혜교는 히메컷으로 옆머리를 내고, 뒤는 땋은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압도했다.

누드톤도 찰떡 같이 소화하는 송혜교의 압도적 미모와 우아한 자태가 수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멧 갈라’의 레드카펫을 환하게 빛냈다.

제니는 ‘샤넬 여신’ 다운 블랙 앤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택했다. 땋은 머리로 헤어밴드 효과를 낸 찰랑이는 긴 머리는 인형같은 미모를 극대화했다.

특히 제니는 일자 쇄골과 어깨를 드러내는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에 검정 초커와 리본, 긴 장갑에 검정 스타킹을 더해 강렬한 대비를 이뤘다.

멧 갈라에서 만난 두 미녀 톱스타가 다정히 얼굴을 맞대고 찍은 비하인드 사진 또한 공개돼 시선을 붙들었다.

▲ 송혜교. ⓒgettyimages
▲ 제니. ⓒ연합뉴스/EPA
▲ 잭슨. ⓒ연합뉴스/로이터
▲최소리. ⓒ연합뉴스/AFP

모델 최소라의 포스는 가히 압도적. 트위드를 포인트로 삼아 드라마틱하게 현장을 압도하며 톱 모델의 위엄을 과시했다.

셔츠와 타이, 패치워크를 덧댄 듯한 슈트에 숄처럼 두른 거대한 트위드 자락이 바닥을 쓸다시피 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눈썹을 지운 듯 생략하고 아이라인과 입술에 힘을 준 메이크업과 검은 베일은 의상에 뒤지지 않는 포인트가 됐다.

갓세븐 잭슨은 차이니즈 칼라이 올블랙 의상을 선택했다. 바람에 날린 듯한 회갈색 헤어가 포인트가 됐다.

‘멧 갈라’는 매년 최고의 톱스타들을 초대해 열리는 자선 행사다. 특히 매해 테마에 맞춰 실험성 가득하고 화려하기 그지없는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계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잡으면서 더욱 화제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2019년 별세한 전설적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기려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를 테마로 여러 스타들이 다채로운 룩에 도전했다.

▲ 송혜교(왼쪽), 블랙핑크 제니. 출처| 보그코리아 인스타그램

< ⓒ SPOTV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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