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유류할증료 비교 및 여행지 선택 전략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통한 이원발권의 장점과 단점
국적기 마일지리 항공권을 구매할때 제3의 도시를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축복(편도신공,이원발권)입니다.
( 참고글: 편도신공/ 이원발권으로 공짜 여행을 떠나보자. )
하지만, 이원발권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뿐이지 추가 비용이 더 드는 것은 사실이죠.
결국, 공짜 여행의 의미보다는 원래 갈 여행을 좀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의미합니다.
유럽이나 미국 여행을 갈 때 ‘제2 여행지'(유럽/미국(제1여행지) -> 인천 -> 제2여행지) 로 어느 도시에서 시작할까는 늘 고민입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 취향 도시 지도
홍콩은 동북아 지역에 포함되어 추가 마일리지 공제도 없고 유류할증료도 서울보다 저렴하죠.
그래서 제일 홍콩을 제일 많이 ‘제2여행지’로 선택하죠.
괌, 방콕 같은 도시를 선택하면 추가 마일리지 공제에 비싼 유류할증료까지 내야 합니다.
지역별 유류할증료와 세금 등 부가 비용을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제2여행지’ 별 비즈니스 좌석 필요 마일리지 및 유류할증료(비즈니스석 기준)
파리를 여행할 때 서울 출발과 다른 도시 출발의 유류할증료를 비교하였습니다.
(대한항공 기준이며 미국 여행시에도 유류할증료는 비슷합니다. )
역시 홍콩이 인천보다 유할이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비용 -31,533원)
대만($220)은 서울보다 약간 비싸지만, 공제 마일리지는 동일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 공제 마일리지를 보고 여러 가지 전략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전략 1) 저렴하게 홍콩과 대만을 다녀오자 !
홍콩 <-> 파리를 끊고 귀국표 두번째 도시를 대만으로 바꿔서 (홍콩->인천->파리->인천->대만) 여행 가자
인천 -> 홍콩, 대만 -> 인천을 따로 구입해야 하지만 약 2년동안(유효기간은 발권일로부터 1년) 매년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좌석을 타고요.
다른 동남아 도시들은 어차피 저가 항공으로 다녀올 수 있으니 비싼 비용 들일 필요 없다.
혹시 인천->대만 구간은 여행은 상황이 안되면 노쇼할 수 있습니다.
전략2) 비싼 유할을 감안하더라도 동남아 여행을 떠나자 !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괌 왕복 비용이 60만원입니다. 괌<-> 파리 선택시 추가 비용은 59만원으로 비슷하죠.
하지만 좌석이 비즈니스 좌석이라 편하겠죠?
전략 1)에서 두번째 도시를 바꾼 것처럼 두번째 도시를 괌에서 다낭, 발리 등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평소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시고, 저가항공사 티켓을 이벤트로 싸게 구입하실 수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다만, 가족이 4명이라면 비용이 꽤 크겠죠?
전략3) 홍콩, 대만은 싫다 그냥 서울에서 출발하자 !
홍콩, 대만이 별로이거나 기존에 여행을 여러 번 가신 분들은 또 가실 필요 없겠죠.
홍콩 편도 항공권, 숙박비용, 여행비용 등을 모두 아끼는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과 마닐라를 여행하는 방법이 있지만, 일본은 저가항공이 워낙 많고 마닐라는 추가 마일리지 공제가 필요해서 제외하였습니다.
혹시 제 글을 보시고 의견이 있거나 여러분만의 노하우가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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