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의견 95%, 화이트&우드 인테리어” 고우림, 신혼집 자랑(‘구해줘홈즈’)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구해줘 홈즈’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신혼생활 및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200회 특집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배두훈과 고우림이 ‘취향 모음 집’을 찾으러 출격했다.

이날 배두훈과 고우림은 양세찬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200회 특집을 맞이한 ‘홈즈’를 위해 오프닝에서 축하송으로 ‘넬라 판타지아’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완벽한 화음에 시작부터 코디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홈즈’의 찐 애청자라고 밝힌 두 사람은 각자 취향저격한 집을 고백했다. 먼저, 배두훈은 “마당이 있는 집을 좋아해서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 나오면 더욱 유심히 시청했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커피를 좋아해서 집 안에 미니 홈카페를 만들어 놨다”고 전했다. 이어 “나중에는 규모를 키워서 카페처럼 꾸미는 게 로망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세찬이 아내 김연아에게 허락을 받았냐고 묻자, 그는 “한 공간 정도면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또한 MC들의 “신혼집 꾸미기에 본인 의견이 반영 됐느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저는 많이 관여하지 않았다. 95% 정도는 아내의 의견에 따랐다. 아내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해 “전체적으로는 화이트&우드 컬러로 꾸며졌다. 제 방은 남성스럽게 블랙 계열로 인테리어를 했다”며 “대부분은 아내의 공간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이 파 본 집은 12세대가 모여 사는 주택단지로 본채와 별채가 나뉘어 있으며, 본채는 가족들의 생활공간, 별채는 집주인 부부의 취미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또, 건물 뒤로 넓은 잔디 마당과 개인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었다.

집 안을 살펴보던 고우림은 유독 주방에 관심을 보였고, 이에 양세찬은 “요리를 가끔 하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고우림은 “고기를 좋아해서 자주 굽는다. 요리는 찌개도 끓이고, 볶음밥도 만들어 먹는데, 아내가 볶음밥을 잘 먹는다”면서 “아내가 해 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도 볶음밥이다”라며 김연아와의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화장실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세면대 두 개가 나란히 있어 시선을 모았다. 부부가 나란히 양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신혼생활을 한창 즐기고 있는 고우림은 “잠자기 전에는 같이 씻고 하다보니 양치도 같이 하게된다. 그런데 같이 있을때는 혀 청소는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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