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집무실 세종설치법 조속처리”..시민단체 ‘환영’

지난해 11월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를 방문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공약 이행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로 평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연대는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법은 지난해 12월 7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데 이어 12월 22일 강준현 의원 안이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됐다”며 “윤 당선인이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확언한 만큼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여야 합의로 5월 대통령 취임 전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마친 뒤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오찬하는 자리에서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자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세종지역 핵심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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