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부배, 임혜영과 헤어지고 박주미에게 청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결혼작사 이혼작곡3’ 부배가 박주미에게 결혼하자고 말해 박주미를 당황시켰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오상원, 최영수/이하 ‘결사곡3’)에서는 남가빈(임혜영 분)에게 이별 통보를 한 서동마(부배 분)가 사피영(박주미 분)에게 대뜸 청혼했다.

이날 서동마는 자기를 한 대 치라며, “나 결혼 못 한다”고 말했다. 남가빈은 자기를 갖고 노는 거냐며 “동정이었냐”고 물었다. 서동마는 “사랑은 맞다. 더 강렬한 감정이어야 한다. 사랑 갖곤 안 된다”고 말했다. 남가빈은 “신 아니다, 똑같은 사람, 인간이다”고 했지만, 서동마는 자기를 그냥 버리라고 했다. 남가빈은 서동마의 뺨을 때렸다. 남가빈은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왔냐고 했고 서동마는 눈이 아니라 귀라고 답했다.

서동마는 “어떤 방법이든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남가빈은 통곡했다. 서동마는 “누구보다 강한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내 자신에게 번번이 진다. 정서적 변태 아닌가 생각이 든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중엔 오히려 지금이 더 감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가빈은 화병을 던졌다. 서동마는 “남가빈 사랑해. 사랑해서 이 상태로 결혼할 수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반(문성호 분)은 이시은(전수경 분)과 차를 타고 가다가 교회에 들어갔다. 서반은 이시은에게 “난 아무것도 특출 난 게 없다. 어제 생일 소원, 뭐 빈 줄 아느냐. 나 좀 데리고 살아주면 안 되냐. 내세울 만한 게 없다. 말주변도 없고, 마음뿐이다. 이시은 향한 마음. 근데 그 마음 간절하다. 나 지금까지 간절함 없이 살았다. 근데 생겼다. 이런 내 자신, 반갑고 신기하고. 거절할 거면 충분히 생각해보고 한 50년 후에 하라”고 말했다.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이시은 생각을 한다는 서반의 말에 이시은은 자신도 그렇다고 했다.

서반은 서동마에게 결혼하겠다고 했다. 서동마는 상대가 이혼했고, 아이들도 있다는 말에 반대했다. 서반은 자기가 먼저 결혼을 하겠다고 했고, 서동마는 남가빈과 끝냈다고 했다. 서동마는 “확신이 안 들어서 그랬다”고 했고 서반은 그러다 벌 받는다고 했다. 부혜령(이가령 분)은 우연히 두 사람을 만났고, 합석하게 됐다. 부혜령은 서동마에게 이시은에 대해 얘기하려고 했지만 서동마는 본인 없는 자리에서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부혜령은 외도로 인한 이혼이 이해되냐고 물었고 서동마는 이해된다고 말했다. 부혜령은 서반을 놓친 걸 아까워하고, 서동마를 보며 흑심을 품었다.

서동마는 사피영을 만났다. 사피영은 이시은의 결혼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서동마는 사피영을 호화로운 호텔에 데려갔다. 서동마는 사피영에게 “사피영 씨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사피영을 당황케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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