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영환 “소상공인 소통 강화” vs 노영민 “택시 대중교통 법제화”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의 전방위 표밭 갈이가 사전투표 첫날인 27일에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측은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청주지회 회원 150여명이 이날 청주 NC백화점 만남의광장에서 김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지지선언 [김영환 후보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석현 청주지회장은 “도민과 청주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웃으며 사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청주 성안길에서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중국집 주방장이었고 어머니는 좌판을 깔고 장사했다”며 “소상공인 아들을 지지해 주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이날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정책협약을 하고 “개인택시 사업자의 복지 증진과 택시운송사업 발전을 위해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책 협약 [노영민 후보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일규 조합 이사장은 “택시산업은 고사 위기”라며 대중교통 법제화와 요금제도 규제 개선, 플랫폼을 통한 공정한 배차 및 수수료 개선, 택시업계와 플랫폼 업계의 상생 발전, 공공형 택시사업 확대, 친환경택시 전환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노 후보는 “국회와 정부, 기초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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