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 “결혼 8년차, 아이가 7살” 동안 인증→김종국 찐팬 고백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곽선영이 김종국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태현, 곽선영이 출연했다.

첫 예능에 출연한 곽선영은 차태현이 예능 출연을 앞두고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어제 촬영할 때도 여쭤봤다. 첫 예능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떨린다고 했더니 편안한 예능이니까 편하게 하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이 프로그램은 예능 처음이라 무서운 분한테는 좋은 예능이다”라고 말했다.

곽선영은 첫 예능을 ‘옥탑바으이 문제아들’을 선택한 이유로 김종국을 꼽았다. 곽선영은 “중학교 때 터보 팬이었다. 96년도에 제가 중학교 1학년이었다”라고 답했다. MC들은 곽선영이 1983년생이라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곽선영은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다. 저희 세대는 카세트 테이프였다. 1집부터 다 모아서 본가에 있다. 삐삐 세대니까 012 콘서트도 터보가 있으면 무조건 갔다. 플래카드도 만들어서 갔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곽선영이 “오늘 아침에도 노래 듣고 왔다”라고 말하자, 감동한 김종국은 ‘회상’과 ‘어느 째즈바’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송은이가 “운동하는 김종국은 어떤가”라고 묻자, 곽선영은 “멋지다. 대단하시다. 운동하는 것 저도 좋아하는데 꾸준히 길게는 못한다. 너무 멋지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유독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차태현은 “애가 일곱 살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당황했고, 곽선영은 2015년에 결혼해서 8년 차가 됐다고 전했다. 기혼 소식에 정신을 차린 김종국은 “그래도 감사하다. 감동이다”이라고 수습했다.

꾸준히 작품활동을 한 곽선영은 7살 아이가 자신이 TV에 나오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곽선영은 “같이 드라마를 본 적은 없지만 엄마가 TV 나오는 사람이라는 건 안다. 가끔 밖에서 ‘알겠어요 곽선영 씨’라고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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