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낮부터 영상권 날씨… 한파특보 대부분 해제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월 1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금요일인 18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영상권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2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3∼10도까지 오르면서 한파특보가 대부분 해제되겠다. 또 오전에는 맑겠으나 낮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ｍ, 서해와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