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과거 살쪘던 시절…♥박수홍 “악플 달면 고소” (조선의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다예가 폭식으로 급격히 살이 쪘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첫 공판 이후의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가 마음고생 많았고, 다홍이까지도 공격을 당했었는데 법적인 판단이 나오는 것 같다”며 최근 있었던 첫 공판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집에만 있으니까 아내는 살이 찌고, 저는 쪽쪽 말라갔다. 그때 우리를 억지로 끌고 나가서 밥 먹인 사람들이 있다”며 가장 어두운 시기에 도움을 준 은인들을 식사에 초대할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살찐 모습이 상상이 안 된다”고 하자 박수홍은 과거 김다예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과거 폭식으로 급격히 살이 쪘던 김다예의 복부 사진. 박수홍은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몇 통씩 먹었다”며 다이어트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희망이 될 것 같아서 아름다운 아내 사진을 공개한 거다. 이 사진에 악플 달리면 고소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다예는 “뚱뚱했던 걸 뚱뚱했다고 하지 뭐라고 하냐. 사실은 괜찮은데 허위를 적시할 경우에는…”이라며 법 전문가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 

이날 식사에 초대된 손님은 박수홍 부부의 법률 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 

노 변호사는 “2021년 7월 23일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 했었을 때”라며 부부가 혼인신고하던 날 찍은 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사진 속에는 부부와 노 변호사, 매니저가 있었는데 박수홍은 “혼인신고 하면 증인이 필요하다. 그래서 매니저님과 변호사님이 증인이 돼주셨다”고 설명했다. 

생각지 못한 선물에 김다예는 눈물을 흘렸고, 박수홍은 액자를 하염없이 바라봤다. 

김다예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는 두 분이 응원해주시면 힘이 났는데 지금은 눈물이 난다. 어찌 됐든 남인데 본인들을 희생하면서 저희를 도와주신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그 당시에는 물도 안 먹고 누워만 있었다. 눈을 뜨면 지옥이었다. 방송국에 가면 햇살이 너무 부신데 방송국을 가기 싫더라. 나한테 아무도 말을 안 시켰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루머가 생성될까 방송도 그만둘 수 없었다는 박수홍은 “그때 매니저님이 ‘다예님, 다홍이 지키고 싶으시죠? 그럼 버티세요’라고 차갑게 말을 했다. 못 버티면 다 잃는다고 하더라”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