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보민 “♥김남일에 질척거려 결혼, 18년간 맞춰줬다” 불화 폭로 (‘오케이’)

태유나 입력 2022.09.07. 07:59 수정 2022.09.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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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예민한 성격의 남편인 축구선수 출신 감독 김남일가 사는 고충을 털어놨다.

 김보민은 “내가 남편과 결혼한 이유를 하나 말씀드리겠다. 남편이 연애 당시 ‘아나운서와 축구선수는 결혼한 적이 없기에 우리는 결혼할 수 없어’라고 하더라. 남편은 원칙주의자다. 당시는 그런 결혼 사례가 전무했다”며 “나는 이 논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되나 싶었다. 내가 결론적으로 ‘결혼하지 말고 그냥 만나기만 하자’고 했다. 결혼 전제가 아니라 그냥 연인의 관계를 이어가자고 했더니 ‘그래’라고 하더라. 그렇게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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